홍콩영화 추천_아비정전(阿飞正传)_소개, 감상평

홍콩영화 추천_아비정전(阿飞正传)_소개, 감상평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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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1990.12.22.

러닝타임: 100분

배급: (주)디스테이션

장르: 드라마

감독: 왕가위

주연: 장국영, 유덕화, 장만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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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 뜻

정전이란 일대기라는 뜻으로 아비는 그냥 인물 이름입니다.

아비의 일대기라는 뜻이라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등장인물]

아비 (장국영):  독신주의자이나 바람둥이이다.

수리진(장만옥): 체육관 매점에서 근무하는 여자 직원.

 

경찰관 (유덕화): 이야기의 흐름에 필요한 인물로 아비와 수리진과의 접점이 있다.

 

[간략한 줄거리]

아비(장국영)는 체육관 매점에서 일을 하는 여직원에게 음료수를 사면서

대뜸 이름을 물어보며 전개됩니다. 

 

바람둥이 클래스는 다르다는 걸까요?ㅎㅎㅎ심쿵 포인트를 알고 있네요.ㅎㅎㅎ

 매점 여직원이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니 사실은 이미 이름을 알고 있다는 아비(장국영)

 

 

어떡해 본인 이름을 알았냐고 물어보니

"오늘 밤 꿈에 날 보게 될 거예요"라는 말을 남긴 뒤 떠납니다.

 

다음날 매점에 다시 찾아온 아비(장국영)에게 수리진(장만옥)은

"어젯밤 꿈에 당신 안 나왔어요"라고 먼저 말을 건넵니다. 

"한숨도 못 잤을 테니 당연하죠"라고 근자감 넘치는 말을 하는 아비(장국영)입니다.

 

왜 누군가가 좋아지면 계속 생각나고 밤에 생각이 엄청 많아지더라고요.

그 사람이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했을까? 나한테 호감 있는 건가?

나 혼자 김칫국?? 으아아아아악 이러면서 이불 킥도 하고 혼자 웃다가 화냈다가 이러거든요. ㅎ
 
반대로는 잠을 자지 않아서 꿈에서 보지 못했다니 잠을 잤다면 만났겠다는 건가??

너무 낭만적인 거 같아요＞﹏＜

아비(장국영)가 떠난 뒤 잠이든 수리진(장만옥)은 쌔근쌔근 웃고 있는 모습이

아비(장국영)를 꿈에서 만난 거 같아요.

 
이 다음날도  아비(장국영)는 수리진(장만옥)을 찾아와서 계속 추파를 던집니다.ㅎ 
 
수리진(장만옥): 대체 뭘 원하죠?
아비(장국영):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그래요.
수리진(장만옥): 내가 왜요?
아비(장국영): 내 시계 좀 봐요!
수리진(장만옥): 내가 왜요?
아비(장국영): 그냥 잠깐만요, 좀 
 
수리진(장만옥): 시간 다됐어요. 뭐죠?
아비(장국영): 오늘은?
수리진(장만옥): 16일
아비(장국영):16일... 4월 16일

1960년 4월 16일 3시 1분 전
당신과 여기 같이 있고 당신 덕분에 난 이 순간을 기억하겠군요.

 
이제부터 우린 친구예요.
이건 당신이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죠.
이미 지나간 과거니까. 
 
명대사 명작면이 많지만 그중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입니다.

 

1분 사건 이후 둘은 연인 사이가 됐는데요.

어느 날 수리진(장만옥)은 아비(장국영)에게 사촌이 결혼을 해서

살 곳을 찾아 하는데 결혼을 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는데요.

 

아비(장국영)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하자 수리진(장만옥)은 아비(장국영)에게 헤어지자고 말하죠.

 

과연 이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여부는 직접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비정전

★★★★★

 

2003.04.01 장국영의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를 보고 엄청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4.1일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거짓말로 생각하는 분도 많았었거든요.

 

저도 장국영이 죽고 나서야 그의 일생에 대해서 궁금해져서 그의 영화를 찬찬히 봤었습니다.

정말 왜 대배우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아비정전은 고인이 된 장국영의 실제 삶과 비슷하다고 평가된다고 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어느 분 이 장국영에 대해서 슬퍼서 더 아름다웠던 배우라고 하시더라고요.

매우 공감이 가는 글귀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비정전 너무 재미나게 봤는데 여러 곳에서 활용되거나 회자되던 맘보춤이

 이영화에서 나오는데요~ 굉장히 유명한 영상이라 너무 어리셔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영상 남기고 이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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