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_내 이름은 칸
_간략한 줄거리,소감
내 이름은 칸
2011.03.24.
127분
인도
드라마,멜로
감독 카란 조하르
주연 샤룩 칸, 까졸
12세 관람가
[등장인물 소개]
리즈반 칸(샤룩 칸): 무슬림 집안에서 태어났는데요.
자폐증이 있지만 IQ 168에 기계수리에 대한
천부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순수하고 솔찍합니다.
만디라 칸(까졸): 인도인이며 종교는 힌두교입니다.
직업은 미용실 디자이너로 이혼후 혼자 아이를 돌보는 싱글맘인데요.
우연히 리즈반 칸을 도와주게 되는데 칸은 만디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죠.
[간략한 줄거리]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리반 칸은 대통령의 일정을 확인 후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갑니다.
리지반 칸은 남들이 보기에 큰짐에 뭔가 수상스러운 행동을 하여
결국 보안검색대에서 보안요원에게 잡혀가 수색을 받게 되는데요.
리즈반 칸의 짐에서는 위험한 물건이 나오지 않아서 풀어주면서
워싱턴에 가려고 하는 이유를 묻게 됩니다.
이에 리즈반 칸은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고 하네요.ㅎ
한국 처럼 쪼매난 나라도 역대 대통령 얼굴한번 보기 힘든데
무슨 옆집 형 만나러 가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 당당함 ㅋㅋㅋ
그리고 이어 하는말 "내 이름은 칸이고, 난 테러리스트가 아니에요"
띠용!!! 어린분들은 이런 대답이 당혹 스러우시겠지만
이영화 배경이 9.11테러 직후 배경입니다.
2011.09.11 뉴욕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쌍둥이 빌딩이 자살테러로 인해
무너진 사건 일명 9.11테러 이후로는 테러 범에 위험 때문에 굉장히 예민한 시기였습니다.
특히 이슬람으로 추정되는 중동사람들의 검사가 엄격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과연 리즈반 칸은 왜 미국 대통령을 만라려는걸까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평점&소감]
★★★★★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안보신 분들 백번 추천드려요.
특히 칸의 어머니가 라즈아 칸은 진정한 현자셨던거 같아요.
1983년 힌두,무슬림 폭동으로 리즈반 칸이 살던 동네는 서로의
종교로 인해서 크고 작은 언쟁과 폭력이 오고 갑니다.
이가 나쁜것인지 판단이 안되던 어린 리즈반 칸이 어른들이 하는
나쁜 말을 따라하자 어머니한테 호되게 혼나게 되는데요.
그리고 나서는 리즈반 칸에게 한쪽은 칼을 든 사람 한쪽은 사탕을 든사람을 그려주며 말하는데요.
"누가 힌두교고 누가 이슬람교일까?"
여러분은 아시겠나요?
이 명언은 굳이 종교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도 많이
적용이 되는 내용인거 같아요~어차피 사람은 두종류니깐요.ㅎ
이영화를 본뒤 종교에 대해 그리고 나의 편협한 일상적인
편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 영화였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떤 종교든 창시자들은 엄청 좋은 말씀을
많이 남겼으나 그걸 받아들인 인간이 순수하지 못해서
종교간 갈등이나 심지어는 전쟁까지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모든 종교의 창시자들이 자기를 안믿으면 이렇게 살육전을
벌이라고 했는지 의심스럽네요.
신 혹은 성인의 뜻을 받들겠다는 명목으로 신자 늘려서 자기 배를 부르게
하려고 칼을 들게하고 가정을 파탄나게 하는건 아닌지 깊게 생각해 볼 내용인거 같아요.
참고로 전 무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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