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인 은둔형 외톨이 게임 마니아 임낙경(김추홍)은 어느 날 친구한테 추천받은 개발 중 연애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게임을 나오고 싶으면 4명의 훈남 남자 주인공들 중에 한 명과 진정한 사랑을 하여 엔딩을 봐야 현실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는데... (엔딩을 봐야 나올 수 있는 거면 친구가 아니라 사실 원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초반에 들었는데요. 훈훈한 남주들 사이에서 죽으면 "이 또한 축복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의 병맛 생각일까요? ㅎㅎㅎ) 임낙경(김추홍): 우리 여주님 얼굴이 조막만 하신 거 같다. 당차 지만 귀욤귀욤 한 스타일. 은근 일편단심으로 나오는데요~남주가 본인에게 이혼서를 보내고 다른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된 상황에서도 남주의 결혼식까지 참여를 하여 축복해주면서 끝까지 남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