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추천_설중한도행 왕의 길 _등장인물,소개,후기

중드 추천_설중한도행 왕의 길 _등장인물,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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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한도행 왕의 길 (雪中悍刀行)
2021.12.15
38부작
장약윤, 이경희, 후준 외
감독: 송효비
원작: 웹소설
원작 작가: 봉화희제후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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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가능한 플랫폼]

아래는 설중한도행 시청 가능한 플랫폼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등장인물 소개]

 

설중한도행에서 일부 등장인물만 소개해 드립니다.
다른 배역도 중요한 배역이 많지만 그중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인물만 몇 명 추려봤습니다.^^

서봉년(장약윤)

북량의 왕세자이며 굉장한 지략가이지만 왕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여색을 밝히며 한량으로 보이게끔 행동하여 후계권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자

노력을 하지만 번번이 아버지 서효의 손바닥 안이다.

무공을 배우지 않고 지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공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더불어 왕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강니(이경희)

강니가 어렸을 때 리양의 서효가 서초를 침략하여 멸망한다.
서효는 리양황실 몰래 서초의 어린 공주인 강니를 살려서 북량으로 데리고 온다.
이후 강니는 서봉년 시녀를 하며 지내게 된다.

틈만 나면 서봉년을 암살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해서 서봉년한테 돈을 뜯긴다.

서효(후준)

신주 대륙의 극한지 북망을 제외하고 총 9개국의 나라는 계속해서 전쟁을 했고,

신흥국 리양의 서효 장군은 철기군을 이끌고 6개국을 명망 시킨다.

이로 인해서 천하통일을 하며 난세를 몰아낸다.

서효의 평은 극과 극인데, 전쟁으로 무수한 사람을 죽여 인간 백정이라고

칭하는 무리도 있지만 반대로 서효가 아니었다면 통일을 하지 못하여 계속된 전쟁에

더 많은 사람이 죽었을 거라는 무리도 있다.

리양황실은 전쟁이 끝난 뒤 막대한 공이 있는 서효를 어쩔수 없이 왕의 칭호를

하사를 하지만 엄청난 군이 있는 서효를 항시 견제한다.

검구황

대장장이였으나 검을 만드는 동안 깨달음을 얻어 강호를 누비며 10대 명검 중

6자루를 상자에 담아 다닌 전설의 검객이었다.

검구황은 동해에 있는 무제성의 천하 고수 제 이인자(사실 일인자는 공석이라서 일인자임)

왕선지에게 도전을 했다가 성벽에 검 한 자루를 남겨 두고 도망쳐서 간신히 목숨을

건져 북제에서 숨어서 마부 황 씨로 지낸다.

30년간 왕선지의 두려움으로 떨었던 검구황은 서봉년과 3년간의 유람 생활을 하면서

깨달음을 얻고 다시 무제성의 왕성지에게 도전을 하러 무제성으로 향한다.

이순강

과거 검신이라고 불렸던 이순강은 왕선지와 겨루던 중 검이 부러진 뒤에

홀연히 사라지고 60년 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검은 이순강 검이 부려졌으나 그때 당시 이순강은 왕선지의 강호 선배 격으로

실력 있는 후배가 다치는걸 원치 않아 발생한 일이었다.

왕선지는 이순강이 없어진 뒤에도 천하 고수 1위 자리를 이순강 자리로

여겨 본인은 천하 고수 이인자라고 말하고 다닐 만큼 엄청난 고수이다.

 

[간략한 줄거리]

과거에 신주라는 대륙에서 9개국이 심심하면 치고박고 맨날 전쟁을 합니다.

상상만 해도 지옥 같은 세월이었던 거죠.

그때 급부상한 리양 왕조는 8개국을 멸망시키고 천하통일을 이뤄냅니다.

리양 왕조에는 서효 장군이 이끄는 북량 철기 군이 있었는데요.
8개국 중에 6개국을 이 철기군이 멸망시켜버리죠!!!!

그냥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왕이 된 게 아니라 본인 힘으로 왕이 된~
먼치킨 느낌 나는 북량 왕 서효!!!!

근데 갑자기 웬 거지가....

왠 거지가 본인이 북량왕 서효의 아들이라는 거죠~ㅋㅋㅋㅋㅋㅋ
전 이때 이거 뭐 원피스 나는 해적왕이 될 거야!! 이런 느낌인 건가?

꿈을 미리 외치고 나중에 세자 되는 건가? 이런 생각을 잠시 했어요.ㅎ

바로 그다음 대사에 빵 터졌어요.ㅎㅎㅎ

엥!?? 주인공이 도둑질을??ㅎㅎㅎ

이 모습을 보고 ~ 혼외자 자식으로 거지처럼 살다가 아버지 북량왕 찾아가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ㅋㅋㅋ

아니!!! 정말 왕세자네 ㅋㅋㅋ

그 대단한 북량의 세자 서봉년이 왜 저렇게 거지 꼴을 하고 다녔냐면요.ㅎㅎㅎ

리양 황실은 막대한 군권력을 지닌 서효를 두려워하여

세력 견제를 위해서인지 서봉년에게 리양 황실의 수주공주의 혼담을 넣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서봉년은 혼약을 피하기 위하여 북량을 나가 3년간

마부 황씨(검구황)과 유랑을 다닙니다.

 

이런게 바로 말로만 듣던 판쓰런인가요?
돈도 안 챙기고 나간 건지 거지 꼴로 3년 동안 지내게 되는데요.

3년 동안 유랑을 다니며 마부 황씨는 서봉년에게 무공을 배우면 본인을 지키기 좋다고
자주 말하지만 서봉년은 본인의 똑똑한 머리를 믿고 무공은 안 배우겠다고 끝내 말을 안 듣죠.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들이 하라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젊은 것들은 말을 안 듣습니다.ㅎㅎㅎ

힘든 3년간의 유랑을 끝낸 뒤에 서봉년은 가족 같은 마부 황씨의 과거를 듣게 되는데요.

마부 황씨는 예전에 대장장이를 하며 검을 만들었으나 어느 날 깨달음을 얻어 강호를 다니며 천하의

10대 명검 중 6자루의 명검을 얻어서 검집에 넣어 다니며 검객으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근데 동해의 무제 성에 있는 천하 무공 랭킹 자칭 2위인 왕선지에게 겁도 없이 도전을 했다가
패배자들의 검 모으기 취미가 있던 왕선지의 컬렉션을 도와 본인의 검을 무제성 성벽에

나 두고 죽고 싶지 않아 도망쳤다고 합니다.

싸움에서 지고 북제에 온 이유도 왕선지가 너무 무서워 동해와 멀리 떨어져 있는 북제에 와서
30년 동안이나 마부 황씨로 살았다고 고백하는 황씨 😫

하지만 서봉년과 3년 동안 유람을 하며 무공도 못하지만 피하지도 물러서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서봉년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아무것도 두렵지 않게 됐다며 이제는 왕선지에게 맞설 수 있을 거 같다며

서봉년과 작별을 하고 무제성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떠난 마부 황씨는 왕선지와의 결투로 인해서 생명력을 다 써 무제성에서 죽게 됩니다.

이에 패배자 검 모으기 취미가 있던 왕선지에게 마부 황씨의 검을 찾아오기 위해서

무공을 수련을 결심하고 무공 초급자 서봉년은 강호에 나가게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평점&소감]
★★★★☆

남주 장약윤 배우는 경여년때 인물이 참...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분이었는데...
같은 분이라 보기를 굉장히 망설이다가 봤어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장약윤 배우는 한국에서 차태현 배우 같은 분위기를 많이 나는 배우였어요.
충분히 매력 있는 배우지만 얼빠인 저는 일단 미소년을... 굉장히 좋아해서.. 죄송합니다..ㅠㅠ

근데 딱 한 5~10 분보면 너무 재미있어서 결국 38부작을 3일 만에 다 봤네요.ㅋㅋㅋ

제가 너무 정치 암투나 현실적인 전쟁이나 전투 느낌 안 좋아하는데~

드라마가 굉장히 시원시원하니 보기 수월하고 무엇보다 액션이...ㅎㄷㄷ

과장 좀 섞어서 마블 영화 볼 때의 통쾌함이었습니다.ㅎㅎㅎ

제가 먼치킨 캐릭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주인공은 아직 무공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조무래기라서 주인공보다 오히려 마부 황씨, 검신, 왕선지 이런 사람들이 멋있더라고요.

극 중 한 장명인데요. 이순강 너무 멋있어서 소름 돋았어요.ㅎㅎㅎ

용호산에서 싸움 나기 직전 일촉즉발 상황입니다.

용호산에 있는 검들을 모조리 끌어다가 본인 검으로 쓰는 패기 ㅋㅋㅋ

검신이라고 불릴만하죠? ㅎㅎㅎ

 

그리고 왕선지와의 전투신인데 물다루는 왕선지 스케일도 어마무시합니다.ㅎ

진짜 멋있어요. 최근 본 중드 중에 무협을 지대로 녹인 작품 같서 마음에 쏘옥 듭니다.ㅎ

 

다만 아쉬운 점은 주인공 서봉년은 자기 금수저 물려받고 본인의 이익

(가족을 지키고 복수를 하고 등등)을 위한 여정을 떠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는데요.

 

오히려 아버지 서효와 지금 강호에서 이순강,검구황,왕선지등 대단한

인물들은 오히려 서봉년 전세대에서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서봉년의 여정이 전 세대에 비해서

여정의 이유가 적다는 느낌? 영웅으로써 동기가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강니와 서로 좋아하고 있었다로 몰아가지만 로맨스 케미도 사실 잘 안 느껴지더라고요~ㅎ

 

하지만 그럼에도 저만 보기 아까운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무협물 좋아하는 분들 진짜 강추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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